[백종원의 골목식당] 홍제동 문화촌 골목···‘레트로 치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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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1-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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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서울시 홍제동 ‘문화촌 골목’에 위치한 ‘레트로 치킨집’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처음으로 치킨 메뉴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선 ‘레트로 치킨집‘, ’감자탕집‘, ’팥칼국숫집‘ 등이 소개됐다.

처음으로 소개된 ‘레트로 치킨집’은 부부가 운영하는 가게였다. 가게가 위치한 홍제동 ‘문화촌 골목’은 MC 정인선의 출연작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배경지로 알려진 곳이었다. 3MC(김성주, 백종원, 정인선)는 최근 ‘문화촌 골목’의 점심 장사를 지켜보며 더는 관찰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장사에 어려움을 표했다.

‘레트로 치킨집’은 예전 레트로(과거의 기억을 그리워하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려는 흐름으로 '복고주의') 감성이 담긴 인테리어였다. 그런데 이 인테리어는 16년 전부터 아무 변화 없이 그대로 인테리어가 유지돼 어쩌다 보니 ‘레트로 치킨집’인 것으로 밝혀졌다.

3MC는 프로그램에 처음 등장한 치킨 메뉴에 기대감을 표했으나, 백종원은 치킨 시식 후 “양념 맛은 레트로가 아니다”라며 혹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모자가 운영하는 ‘감자탕집’과 ‘팥칼국숫집’도 소개됐다.

‘감자탕집’에선 장사하는 동안 엄마는 가게 주방에서 일하고 아들은 카운터에 앉아 영상을 시청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백종원은 의욕이 없는 두 사람의 태도와 장사에 적합하지 않는 아들의 옷 상태를 지적했다.

부부가 운영 중인 ‘팥칼국숫집’에선 아내가 갑자기 팥옹심이 가격을 인상한 사연이 소개됐다. 아내는 “손님이 가격이 싸다고 시비를 걸어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백종원을 당황하게 했다. 반면 남편은 “아내 말투가 문제라 손님이 끊겼다”고 주장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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