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젠하이저, 최첨단 차량 오디오 시스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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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1-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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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티넨탈과 협업해 3D 몰입형 사운드 구현

  • 무선 헤드폰과 블루투스 이어폰 등도 공개

젠하이저가 콘티넨탈과 협업해 만든 최첨단 차량 오디오 시스템. [사진=젠하이저 제공]

독일 젠하이저가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에 참가해 최첨단 차량 오디오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 무선 헤드폰과 블루투스 이어폰도 공개한다.

최첨단 차량 오디오 시스템은 독일의 자동차 부품 기업인 콘티넨탈과 함께 만들었다. 젠하이저의 '엠비오 사운드 시스템'과 콘티넨탈의 '엑튜에이티드 사운드' 시스템이 결합돼 차 안에서 몰입형 3D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콘티넨탈의 엑튜에이티드 사운드 시스템은 목재 본체를 공명실로 사용하는 클래식 현악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기술이다. 액츄에이터가 차량 내부의 표면을 자극해 사운드를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이 오디오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비해 무게와 부피를 최대 90%까지 감소시켰다. 
 

신제품 무선 헤드폰 HD450BT. [사진=젠하이저 제공]

이번 CES에서 젠하이저는 일상 속에서 뛰어난 사운드를 제공하는 무선 헤드폰 'HD450BT', 'HD350BT'와 무선 이어폰 'CX350BT'와 'CX150BT'도 공개한다.

HD450BT HD350BT는 깊은 저음과 탁월한 오디오를 자랑한다. 블루투스 5.0을 기반으로 수신 거리, 배터리 소모, 송수신율, 데이터 전송 속도 등이 전작대비 개선됐다. aptX, aptX-LL, AAC코덱 등 고품질의 저지연 코덱을 적용해 오디오와 비디오를 보다 완벽하게 동기화 시켰다. 특히 HD450BT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됐다. 

블루투스 이어폰인 CX350BT와 CX150BT는 SBC 및 AAC 오디오 코덱을 적용해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멀티 페어링 기능이 탑재돼 두개의 기기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특히 CX350BT 제품은 aptX, aptX-LL 등의 코덱을 추가로 제공해 영화나 게임 등의 일상 속 엔터테인먼트를 더욱 즐겁게 해준다. 초소형으로 설계된 CX350BT, CX150BT는 10시간 동안 지속되는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두 모델 모두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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