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갈등] 트럼프 "이란, 절대 핵무기 가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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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기자
입력 2020-01-0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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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 "트럼프, 이란과의 핵협정 재협상 열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이란은 핵무기를 소유하지 못할 것"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란은 결코 핵무기를 갖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서 사실상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든 이란의 핵무장을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이란 정부는 전날 국영TV를 통해 자국의 핵 활동에 관해 핵협정에 명시된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 수량 등의 어떤 제한도 지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로 인해 국제사회에서는 이란이 미국에 대한 보복을 꾀하는 과정에서 핵무기 개발을 재추진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협정을 재협상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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