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2020년 창조도시 향한 도전의 한 해 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1-06 13: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무신불립(無信不立) 의미 되새긴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경자년 새해는 믿음이 없으면 결코 물러설수 없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의미를 새기며 힘차게 출발하려 한다. 2020년은 창조도시를 향한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은 시장은 6일 시청 한누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취임 후 일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의 든든한 지지와 벅찬 응원 덕분에 시정을 잘 꾸려올 수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 여러분께 온 마음을 다해 변치않는 믿음을 드린다면, 그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끝내 이룰 수 있다는 굳은 결심에 진정성을 더해본다'고 했다.

은 시장은 새해 주요 청사진으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시민안전, 아동, 교통 등을 제시하고, 세부적으로 창조도시로의 도전, 시민건광 안전 단단히 구축, 성남 품격 한단계 향상, 편의·복지시설 증진을 위한 시설물 속속 오픈, 전국 최상위 규모답게 지역화폐 미래 제시, 교통복지1번지로의 자리매김, 도시재생사업 차질없이 진행 등을 꼽았다.

은 시장은 이 중 창업지원센터가 1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오픈하면서, 아시아실리콘밸리를 향해 뻗어나가는 힘찬 걸음은 계속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시민 건강과 안전을 단단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미세먼지 발생원의 하나로 꼽히는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1만9000대를 연말까지 모두 없애고, 오는 7월 1일 일몰제가 적용되는 양지체육공원 등 12곳 총 940만㎡ 중 공역 구역 조성을 거쳐 사유지 123만㎡를 오는 2022년까지 모두 사들이겠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또,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확대로 출퇴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여건을 더욱 개선해 나감과 동시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 청소년대상 노동인권 교육 등 관련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청소년, 청년, 여성, 노인을 위한 맞춤형 노력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은 시장은 “내 고장 우리 성남의 나아갈 길에 대한 혜안을 주시고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손을 꼭 잡아달라”면서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미래를 볼 수 있는 창조도시 성남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