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 '그알' 음원사재기 언급? "정당하게 대중에게 닿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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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1-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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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음원·음반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 가운데 리더 RM이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논란의 중심이 된 음원 사재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부터 5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스카이돔에서는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탄소년단(BTS) RM이 5일 오후 서울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날 대상을 받은 방탄소년단 RM은 "2020년 첫 시상식이다. 큰 영광을 주신 건 모두 함께 한 여러분 덕분이다. 작년 한 해 너무 행복했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쉬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0년 전에 신사동에 와서 방시혁 PD님 처음 봤던 게 기억에 남는다. 그때부터 10년 동안 저희의 2010년대는 방탄소년단이라는 이름으로 가득 채워졌다. 2020년은 그 옆에 아미도 가득 채워지면 좋겠다. 여러분의 이름으로 이 책을 써 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가지 더 말씀 드리고 싶은데 저희는 운이 좋게, 많은 분들 덕분에 하고 싶은 말도 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심으로 음악을 하시는 아티스트들이 많다. 그런 아티스트들의 공명과 노력, 진심이 공정하고 정당하고 헛되지 않게 대중에게 가닿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잘못은 2010년대로 끝내고 2020년대에는 더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2010년대 잘못된 것은 2010년대에 끝났으면 좋겠다"라고 소신 발언했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최근 가요계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음원 사재기를 다뤘다.

이에 많은 뮤지션들이 '그것이 알고싶다'에 얼굴을 내놓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 개인 SNS를 통해 공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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