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동빈 수협은행장 "쉼없이 단련해 중견은행 입지 공고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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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19-12-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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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빈 Sh수협은행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 "쉼없이 스스로를 단련하는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자세로 중견은행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2020년에도 산업 전반에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신속한 변화와 의사결정으로 시장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중견은행의 특성을 들어 협업 등 영업방식으로 시장에서 고객을 창출해, 일등중견은행으로의 여정을 앞당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중점추진과제로는 △고객중심 체제의 강화와 거래관계 심화 △디지털문화 전행 확산 △점세권 영업 활성화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 △고객만족을 위한 전문성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 유니버셜뱅커 체제의 안정적 정착과 경쟁력 제고을 위해 '영업점의 업무 전문성 향상'과 '본부부서의 영업점 지원 강화'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행장은 총자산 6조원 증대, 세전당기순이익 2850억원 달성, 총고객수 330만명 확보 등의 2019년 성과를 언급하며 "사업구조 개편 이후 전 임직원이 부단한 노력을 통해 실력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사진=Sh수협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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