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팔자'에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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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12-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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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30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0포인트(0.12%) 내린 2201.5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9포인트(0.07%) 내린 2202.62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세를 멈추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0%)는 소폭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0.17%)는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간 추가 협상에서 쟁점 사항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불확실상이 여전하다"며 "브렉시트 이슈 부각과 미국 실적 시즌에 대한 부담도 영향을 끼쳤다"고 풀이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19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저마다 151억원, 4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네이버(1.09%), 삼성바이오로직스(2.44%), 현대차(0.83%), 현대모비스(0.78%), LG화학(1.29%)이 올랐다. 삼성전자(-0.53%), SK하이닉스(-0.52%), 셀트리온(-0.27%), 포스코(-0.42%)는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0포인트(0.11%) 오른 661.94를 가리켰다.
지수는 0.82포인트(0.12%) 오른 662.06으로 개장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8억원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저마다 16억원, 1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에이치엘비(1.87%), CJ ENM(0.82%), 스튜디오드래곤(1.39%), 헬릭스미스(1.69%), 파라다이스(0.52%)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2%), 펄어비스(-0.48%), 케이엠더블유(-0.78%), SK머티리얼즈(-0.44%), 원익IPS(-1.66%)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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