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는 누구?···나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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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9-12-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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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해나'가 화제다.

[사진= 최파타 방송 캡처]


2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최애 초대석'에 배우 이동건과 해나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건은 "십년 만에 온 것 같다.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홍보차 방문한 적이 있다"고 회상했고, 해나는 "처음 뵙겠다"며 첫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 '보디가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휘트니 휴스턴 역'을 맡은 해나는 "개봉 당시에는 어려서 못봤고, 영화는 알고 있었는데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처음봤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저에게 1년 전에 제안이 왔었다. '뮤지컬이지만 노래 안하고 춤만 춘다'는 이야기가 컸다. 겁없이 한 번 해봤다. 첫 뮤지컬로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도전하게 됐다"고 뮤지컬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그러면서 이동건은 "알고보니 노래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막상 부딪혀보니까 노래를 못할수록 좋은 장면이라 부담없었다. 그 장면 연습하면서 노래를 너무 잘한다고 지적받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함께 출연하는 배우 강경준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기도. 그는 "저희 연습때부터 너무 친하게 잘 지냈다. 제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연습에 뒤늦게 합류했는데 많이 도와줬다. 둘 다 말상이라 사진도 비슷하게 나온다"고 친분을 자랑했다.

또 이동건은 "상의 탈의가 살짝 있다. 뮤지컬의 2막 첫 신에서 노출 장면이 있어서 쉬는 시간에 쉬질 못한다. 나름 대기실에서 난리난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표했다.

앞서 '슈퍼스타K6'에 출연한 적 있는 해나는 '복면가왕'에서 가왕을 차지할 정도의 실력파. 그는 뮤지컬 '보디가드' 속에 등장하는 곡들을 열창하며 홍보했고 이동건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그대안의 블루' 듀엣을 선보이기도. 두사람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걸그룹 '마틸다'의 맴버 해나는 1991년생으로 지난 2013년 그룹 ‘키스&크라이’로 데뷔했다. '슈퍼스타 K6'에 출연하며 많은 이슈가 되었다 .해나가 속해있는 마틸다는 지난 2016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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