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터키 고대유적 23개 '통운송'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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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12-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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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중동지역 패밀리사인 CJ ICM이 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빠진 터키 고대유적 23개의 운송을 지난 23일 성공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유적 운송 프로젝트는 2017년부터 3년간 진행된 '하산 케이프 프로젝트'로, 하산 케이프 지역 고대유적들을 4.7㎞ 떨어진 문화공원으로 옮기는 작업이다.

CJ ICM은 문화유적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체 없이 통째로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운송된 유적 목록에는 무게 2350t의 '키즐라 모스크'와 1150t의 고대 무덤 '제낼 베이 툼', 1500t의 터키 목욕탕 '아르투클루 베스' 등이 포함됐다.
 

CJ대한통운은 중동지역 패밀리사인 CJ ICM이 23일 모듈 트랜스포터(SPMT)를 이용해 고대 무덤 ‘제낼 베이 툼(Zeynel Bey Tomb)’을 옮기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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