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0년 해양수산발전 원년의 해 삼아...총 예산 328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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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2-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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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나정항 종합계획도. [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내년도를 경주해양수산 발전의 원년의 해로 삼고, 풍요롭고 쾌적한 복지 어촌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0년 본예산을 전년도 대비 169억 원(262%)이 늘어난 총 273억 원을 책정했으며, 예산이 대폭 증액된 이유로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특히, 해양관광분야에 2019년도에 이어 2020년도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113억 원, 명품어촌테마마을조성사업으로 18억 원, 송대말등대문화콘텐츠조성 사업에 24억 원 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해양안전 및 환경 분야에 연안정비사업 23억 원, 바다환경지킴이 지원 사업 4억 원, 어업인 소득증대지원 분야에 수산종자매입방류사업, 어선장비 지원 사업 등 27억 원, 어업기반조성분야에 어항개발사업 등 15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현 정부에서 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생활SOC사업으로 추진 중인 어촌뉴딜 300사업은 2019년도 수렴항지구사업(50억 원)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경주시의 강한 추진의지로 전국에서 가장 추진실적이 우수하다고 해양수산부에서 인정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도 감포읍 연동항지구(79억 원)와 나정항지구(78억 원)가 새로이 선정됨에 따라 지역어촌환경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주변 어업인의 정주여건개선은 물론 어업 외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과거에는 단순한 수산업 위주의 어업인 기반시설과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면 앞으로는 수산업을 6차 산업으로 승화시켜 추진함으로써 다양한 소득창출로 이어져야 할 것이며, 뿐만 아니라 해양역사와 자연환경을 연계로 한 해양관광 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경주 바다가 동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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