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미세먼지 경보…녹여 먹는 ‘모가프텐’으로 목통증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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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12-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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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통 및 항염증 작용 성분으로 목통증·기침 등 인후염 증상 완화

동화약품 인후염 치료제 ‘모가프텐’  [사진=동화약품 제공]

겨울이 찾아오면 이제는 치솟는 난방비보다 미세먼지가 더 두려워 졌다. 겨울철에는 국내외 난방이 증가해 오염물질 배출이 늘기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또 겨울철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가 날아가지 않고 축적돼 공기 질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

대기에 떠다니는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두께의 5분의 1정도로 크기가 작기 때문에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체내에 들어와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특히 기관지에 미세먼지가 축적되면 가래가 생기고 기관지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로 인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목통증과 기침 등 급성인후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 같은 증상에 따라 동화약품 인후염 치료제 ‘모가프텐’이 빠른 통증 완화 효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인후염은 인두와 후두를 포함한 상기도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급성인후염은 감기와 같이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인후염 초기에는 목에 이물감을 비롯한 통증과 기침,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한 경우에는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가래가 많아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

모가프텐은 진통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플루르비프로펜 성분으로, 복용 후 15분 이내에 인후염의 여러 증상을 완화시켜 불편을 빠르게 해소해준다.

또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 복용하는 트로키 제형으로, 가글이나 스프레이에 비해 약물이 구강과 목에 오래 유지돼 증상 완화 효과가 높다. 녹여서 복용하는 동안 약물이 염증 부위에 지속적으로 닿기 때문에 약효가 4시간 이상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모가프텐은 상큼한 레몬맛에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더해 약 복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라도 거부감없이 복용할 수 있다. 목통증 등 인후염 증상이 나타날 때 1회당 1개를 입안에서 서서히 녹여 염증 부위에 약물이 닿을 수 있도록 복용하면 된다.

성인과 12세 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이 복용할 수 있고, 필요시 3~6시간 간격으로 1일 최대 5개까지 최대 3일간 복용이 가능하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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