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올해 3번째 입원...오늘 아산병원 재입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석유선 기자
입력 2019-12-18 17: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건강 악화로 지난달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가 14일 만에 퇴원했던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이 18일 다시 입원했다. 올해 들어 벌써 3번째 입원이다.

롯데그룹은 18일 "후견인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이 이날 오후 4시 영양 공급 관련 치료 목적으로 아산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사진=연합뉴스]



신 명예회장의 입원 때마다 간호를 자처해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도 "(아버지의) 조금 더 원활한 영양공급과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위해 재입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26일 탈수 증세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다가 14일간의 치료 끝에 10일 퇴원한 바 있다. 퇴원 8일 만의 재입원이다.

그는 올해 7월에도 건강 악화로 아산병원에 입원해 영양공급을 위한 케모포트(중심정맥관) 시술을 받았다. 케모포트는 약물 주입과 수혈, 채혈을 위해 체내에 삽입된 중심정맥관으로 약물이나 영양공급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환자에게 사용된다.

신 명예회장은 주민등록상으론 올해 97세이지만 실제론 1921년생으로 백수(白壽·99세)를 맞았다. 2010년부터 인지장애(치매)를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