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3선 군수 4번째 국회 도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보령)허희만 기자
입력 2019-12-17 15: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국정과 도정 경험 살려 지역 발전에 헌신 할 것'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17일 보령시청에서 예비후보 출마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열고 출정의 뜻을 밝혔다. [사진=허희만기자]


3선 군수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17일 보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에 등록,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나 예비후보는 "국정과 도정 그리고 12년간 서천군수를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헌신할 것"이라며 3전4기에 나서는 국회의원 출사표를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 후 곧바로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보령의 이영우·김한태 도의원, 한동인 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서천의 전익현·양금봉 도의원, 조동준 군의회 의장 등 당원과 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3번의 실패를 자양분 삼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힘으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다시 광야에 나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고 밝히고 “3번의 도전은 실패했지만 3선 군수를 거쳐, 청와대 비서실, 충남도 부지사를 통해 국정과 도정을 경험한 능력을 이제 지역에 되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령과 서천은 관광과 바이오 등 해양신산업의 중심지로 관련 기관과 산업을 중앙정부 등으로부터 적극 끌어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며 “도지사와 대통령이 믿고 일을 맡긴 나소열이 보령서천에서 그 일을 해낼 적임자로, 지금의 기회를 반드시 살려내기 위해서는 대통령과 도지사와 같이 보령서천 주민들도 나소열을 반드시 선택해 주길 기대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 예비후보는 보령과 서천의 주요 현안과 관련해 자동차 튜닝산업, 보령 석탄화력의 LNG 전환, 해양관련 캠퍼스 유치, 21번국도 완성, 해양관광복합레져단지와 서천의 해양바이오 관련 기관 등 유치, 브라운필드 활용, 장항선 복선화 연장 사업 등에 양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충남도와 중앙정부에서 지원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피력했다.

나 예비후보는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국회의원에 4번째 도전하게 된다”라며 “그동안 지역민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쉼 없이 대한민국과 지역을 위해 일해 온 경험과 능력을 지역발전에 불사르고 싶다. 보령과 서천을 바꾸고 새로운 부흥을 이끌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나 예비후보는 공주사대부고와 서강대 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졸업하고 서천군수 3선(3,4,5기)를 거쳐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로 재임해오다 총선출마를 위해 사직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현재 서천에 거주하며 슬하에 자녀 셋을 두고 배우자는 서천서 현직교사로 재직중에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