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리, 나이와 직업은?···스탠포드대 3년만에 졸업한 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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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9-12-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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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리가 케이윌에게 신발을 던진 사건이 재조명됐다.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가 재방송되며 출연자 마이클 리에게 또다시 시선이 모아졌다. 마이클 리는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했던 뮤지컬 배우로 현재 한국에 정착해 배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 마이클 리는 브로드웨이에서는 연습 도중 칭찬의 의미로 신발을 던지고 욕을 하는 문화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구라가 안영미에게 "나에게도 신발 던져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이클 리가 실제 신발을 던졌던 배우는 가수 케이윌이다. 앞서 출연한 JTBC '방구석1열'에서 "얼마 전에 연습하는데 마치자마자 마이클리가 신발을 던졌다"고 폭로해 화제가 됐다. 이에 마이클 리는 "미국에서는 너무 잘 하면 신발을 던진다"라며 "너무 잘해서 때리고 싶은 것"이라 해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문화 아니라서 사람들 다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클 리는 미국 스탠포드대를 3년 만에 조기 졸업한 수재다. 의사인 부모님의 기대를 등지고 뮤지컬 배우의 길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리는 뮤지컬계의 성지 브로드웨이에서 ‘미스 사이공’으로 데뷔했다. 이후 ‘알라딘’, ‘노트르담 드 파리’ 등 유명 작품을 거치며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다.

마이클 리는 이날 “정신과 의사가 되려고 했지만 사람들과 함께 무대에서 일하는 것이 좋아 뮤지컬을 선택했다”며 “부모님은 처음에 반대하셨지만 첫 무대를 본 후 응원해 주신다”고 말했다.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마이클 리 2004년 브로드웨이 공연에서 뮤지컬 배우인 아내를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당시에는 사이가 안 좋았다. 난 너무 좋았는데 아내는 나한테 관심이 없었다”며 “3년 동안 쫓아다녔고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 생활 13년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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