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케이와 한국 법인 해산, 지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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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2-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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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와 홈페이지]


액정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고기능 필름을 개발・제조하는 일본기업 케이와(恵和)가 11일, 2007년에 설립한 한국의 100% 자회사 서울 케이와 광전을 해산하고, 새롭게 서울지점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동 사 관계자는 NNA에 대해, "이번 조치는 경영 효율화의 일환"이라며, 지금까지 한국법인의 해왔던 판촉활동 및 제품개발에 필요한 정보수집은 지점이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해산절차는 내년 9월까지 완료하고, 내년 2월 1일부터 서울 지점 영업을 개시할 방침이다.

서울 케이와 광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인 8627만 원(약 786만 엔)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2016년 4분기 실적을 크게 웃돌았다. 실적이 호전된 이유는 주력인 고기능 필름 생산을 TV용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스마트폰 및 테블릿용으로 전환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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