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페북의 굴욕…美 '일하기 좋은 직장' 순위권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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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19-12-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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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위는 허브스폿…구글·페이스북은 각각 11위·23위

미국의 '간판' 기업으로 꼽히는 구글과 페이스북이 더 이상 미국 내 좋은 직장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구인·구직 웹사이트 '글래스도어(Glassdoor)'가 11일 발표한 '2020년 미국 내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순위에서 소프트웨어 기업 허브스폿이 1위를 차지, 2위는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 베인앤드컴퍼니의 몫이었다.

반면 구글은 11위, 페이스북은 23위를 기록해 나란히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구글은 9년 만에, 페이스북은 5년 만에 처음으로 10위권 밑으로 떨어졌다. 이번 순위는 글래스도어에 익명으로 올라온 전현직 직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매겨졌다.

구글은 한때 '꿈의 직장'으로 통했으나 최근 내부 직원들의 반발을 처리하는 방식을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이용자 870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이 터진 데 이어 최근 자체 개발 가상화폐인 '리브라(Libra)' 출시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해 34위에서 올해 21위로 올랐고, 애플은 71위에서 84위로 내려갔다.
 

[사진=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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