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랜드, '도심 속 빙어낚시 매년 인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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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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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 서울랜드 제공]

과천 서울랜드가 오는 14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빙어낚시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시빙어’를 서울랜드 겨울 빛 축제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기간에 맞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도시빙어’는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교외로 나가야만 체험할 수 있는 빙어낚시를 도심에서 만날 수 있어 매년 인기를 모으고 있다.

빙어낚시는 초급자용 뜰채낚시와 상급자용 얼음낚시로 나뉘어 운영되며, 뜰채낚시는 1인 당 5,000원, 얼음낚시는 동반 1인 포함 10,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뜰채낚시는 14일에 먼저 오픈하며, 얼음 낚시는 기상 상황을 고려하여 12월 말 개장할 예정이다. ‘도시빙어’는 삼천리동산 연꽃분수에 위치한 무인발권기를 통해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서울랜드는 따뜻하게 겨울철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낚시터 주변에 추억의 군고구마, 어묵, 붕어빵, 번데기 등 국민 간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기 푸드트럭들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따뜻한 공간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식사 전용 실내 공간 ‘루나 푸드마켓’도 운영한다.

인기 캐릭터 ‘라바’를 활용한 ‘라바 눈썰매장’도 12월 중 오픈된다.

눈썰매장은 서울랜드에 입장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라바 눈썰매장은 약 8,500㎡(2,600여 평)의 부지에 유아용(폭 18m, 길이 50m) 슬로프와 일반용(폭 40m, 길이 120m) 슬로프로 나뉘어 운영된다.

눈썰매장의 경사는 어린이 14도, 성인 17도로 연령에 맞게 슬로프를 선택해 속도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은 2월 23일까지 운영되며 눈 상태에 따라 운영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이 외에 지난 11월 15일 오픈한 겨울 빛 축제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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