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에 시위 견학 투어 등장... 최루탄도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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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2-1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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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리얼한 홍콩'의 매력을 소개하는 홍콩 현지 여행사 '홍콩 프리 투어'는 홍콩의 시위현장을 안내하는 견학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동 투어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홍콩 주민들도 참가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이같이 전했다.

동 여행사 대표는 이와 같은 견학 투어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홍콩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어서"라고 밝히며, "투어 참가비는 무료이며, 운영비는 기부금으로 조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 대표에 의하면, 10월 4일에 첫 번째 투어를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총 4회가 실시되었다. 지금까지 홍콩섬 코즈웨이 베이(銅鑼湾)와 가우룽(九龍)에서 일어난 시위에 2~17명이 그룹으로 투어를 경험했다. 참가자는 미국과 영국에서 온 관광객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어느 토요일 오후에 홍콩섬 빅토리아 공원 부근에서 실시된 투어에는 영국인과 미국인 교사 2명이 참가. 이날은 투어 개시 후 처음으로 경찰이 최루탄을 발사하는 상황과 조우했다. 참가자 2명 모두 눈과 목, 피부에 최루탄의 효과를 실감했다면서, 경찰이 최루가스를 발사한데 대해 매우 놀란 모습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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