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드넘 번리 맞대결 '손흥민' 골든골···"푸스카스상이란?"

장윤정 기자입력 : 2019-12-08 10:21
토트넘과 번리의 맞대결에서 원더골을 작렬한 손흥민(27·토트넘)이 푸스카스상 후보로 언급되면서 푸스카스상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볼 다투는 토트넘 손흥민·맨유 프레드·제임스 (맨체스터 AP=연합뉴스)


푸스카스상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 시즌 동안 가장 눈부신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의 골’과 같은 개념이다. 다만 FIFA는 프로리그부터 국제대회, 주관 A매치 평가전까지 범위를 넓혀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특히 이 상은 1950년대 헝가리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인 푸슈카시 페렌츠의 이름에서 유래해 2009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초대 푸스카스상 수상자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고, 이어 2011년에는 네이마르(당시 산투스), 2018년에는 무하마드 살라(리버풀)가 푸스카스상을 받은 바 있다. 아시아 선수가 푸스카스상을 받은 것은 2016년 말레이시아 슈퍼리그 페낭 소속의 모드 파이즈 수브리이다.

토트넘 번리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맞대결에서 격돌했다. 결과는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이 번리를 5-0으로 대파했다.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은 2골 1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루카스 모우라와 무사 시소코도 1골씩 보탰다.

손흥민은 이날 수비진영 페널티박스에서 드리블을 시작해 약 70m를 폭풍 질주해 골망을 흔들어 시즌 10골을 작렬했다. 세계 최고의 골을 터트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푸스카스상 후보로 손색이 없는 원더골이었다.

극찬이 쏟아졌다. 잉글랜드 축구의 전설 게리 리네커는 “내가 본 골 가운데 최고 중 하나”라며 푸스카스상에 손색없는 골이었다고 설명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풋볼런던 역시 “놀라운 원더골이었다”라며 평점 10점을 줬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하며 평점 9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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