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3Q 소매점 매출액 둔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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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2-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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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말레이시아의 시장조사기관 리테일 그룹 말레이시아(RGM)는 3분기 소매점 매출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8%에 그쳤다고 밝혔다. 1분기 3.8%와 2분기 4.5%보다 크게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의 6.7%에 비해 크게 둔화됐다.

말레이시아 소매업협회(MRA)의 가맹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RGM은 3분기 결과가 MRA의 당초 예측치보다 3.2% 포인트 하회한데 대해, "전년 동기가 기저효과와 2018년 6~8월의 GST(소비세)의 실질철폐에 따른 텍스 홀리데이(일시 면세 조치)에 견인된 면이 있다 하더라도, 이번 3분기 증가율은 너무 낮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매장 형태별 매출 증가율은 '백화점'과 '슈퍼마켓'이 각각 2.3%와 3.2% 감소한 반면, '드러그스토어・퍼스널 케어'가 8% 증가했으며, '패션・잡화'와 인쇄서비스, 아동용품, 홈쇼핑 등 '기타'도 각각 1.6%, 5.5% 증가했다.

물품・서비스를 가까운 시일 내에 구매하고자 하는 의욕을 나타내는 소비자 심리지수는 84.0으로, 전 분기의 93.0보다 크게 하락해, 기준이 되는 100에서 더욱 멀어졌다.

RGM은 3분기의 부진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에 따라 올해 성장률 에측치를 4.4%에서 3.7%로 하향 수정했다. 올해 소매점 매출액은 1075억 링깃(약 2조 8194억 엔)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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