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장수CEO' 도상철 NS홈쇼핑 대표, 한국의 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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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12-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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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이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88년 시작해 올해 32회째인 '2019 한국의 경영대상'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 혁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면서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업을 선정한다. 이 중 최고경영자상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혁신 활동을 이끌어 온 최고경영자(CEO)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사진=NS홈쇼핑 제공]



도상철 NS홈쇼핑 대표는 2007년 취임한 이래 12년간 NS홈쇼핑의 성장을 견인한 장수 CEO다. 그는 높은 경영 성과와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 경영의 기틀을 만든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손해가 나더라도 고객과 협력사의 신뢰를 지키려 노력한다"는 도 대표의 철학은 세계 최초의 식품 전문 홈쇼핑으로 시작한 NS홈쇼핑의 불확실성을 지속가능 경영으로 바꾼 기반이 됐다.

도 대표는 식품의무 편성 비중 60%라는 정부의 제약에도 먹방과 쿡방 등 트렌드를 만들고, 오늘날 가정간편식(HMR)의 원조가 되는 혁신적인 홈쇼핑 식품을 개발 및 발굴하며 회사의 규모를 키워왔다.

그는 특히 품질 경영을 통해 업계 최저 반품률과 최고 전환율을 기록한 결과, NS홈쇼핑은 높은 영업이익을 내세우며 2015년 주식시장에도 상장했다.

아울러 고객의 신뢰와 안전을 위해 까다로운 사전 품질 검사와 사후 품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협력사를 위한 품질경영 컨설팅을 통해 중소 협력사의 상품력과 시장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이런 노력 덕에 2013년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제품 안전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취임 초부터 협력사와의 신뢰를 강조해온 도 대표는 회사 내부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문화 정착에도 힘써, 2018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홈쇼핑 업계 최고 등급인 자율준수 프로그램 A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도 냈다.

도 대표는 특히 농수축산업과 식문화 발전을 위해 'NS쿡페스타(NS Cookfest)'를 2008년에 시작, 올해 12회 행사까지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과 식문화 축제로 발전한 'NS Cookfest'는 내년엔 전북 익산으로 자리를 옮겨, 국가 식품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밖에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농업인의 날 캠페인', '생태환경축제 개최' 등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NS홈쇼핑은 이날 시상식에서 '2019 한국의 경영대상 지속 가능 경영 부문' 종합대상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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