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보험사 대출채권 전분기 대비 2조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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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입력 2019-12-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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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대출 2.5%증가…가계 대출 0.5% 감소

올해 9월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229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말 227조3000억원)대비 2조원(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일 2019년 9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가계 대출은 120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7000억원(0.5%↓)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은 1조원(2.2%↓) 감소했으며 보험계약대출은 4000억원(0.7%) 증가했다.

기업 대출은 108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조6000억원(2.5%) 늘어났다.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1%로 전분기말 0.29%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2%로 전분기말 0.63% 보다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0.16%로 전분기말 0.11%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대출채권 중 부실채권 규모는 4459억원으로 전분기말 6218억원 대비 1759억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실채권비율은 0.19%로 전분기말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9월말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229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말 227조3000억원)대비 2조원(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금감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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