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재하 노래 방송 불가 판정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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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11-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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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하는 1962년생

가수 유재하가 화제다.

유재하는 1962년생이다. 지난 1987년 1집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로 데뷔했지만, 그해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앞서 지난 9월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유재하가 과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이유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이에 출연진들은 가사를 되새김하며 가사에 문제가 있음을 의심했지만 가사에는 문제가 없었다. 정답에 근접하지 못하고 헤매던 출연진들은 같은 그룹 멤버였던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에게 직접 전화했다.

김종진은 "별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인데 제보가 들어갔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김종진은 "당시에는 가수들이 방송에 나오려면 관계자들 앞에서 오디션을 하던 시대였다. 한번은 유재하 씨가 오디션을 보고 나서 자기가 즐겨 가는 피아노 바에 들러서 화내면서 피아노를 치더라. 뒤를 딱 돌아보면서 '내가 그렇게 노래를 못 불러' 하더라. 가창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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