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의혹 서울대·고려대·서강대·건국대 등 7~8개 대학 특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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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11-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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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서강대·건국대는 감사 진행 중…서울대는 감사 통보

  • 교육부 “3~4개 대학 추가 감사 검토 중”

교육부가 서울대 등 4개교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등 대입 운영 실태를 조사하는 특정감사에 착수했다. 현재 감사가 확정된 대학은 4개교이지만, 교육부는 추가로 3~4개 대학의 감사를 검토 중이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인 학교는 건국대, 고려대, 서강대 등 3개 대학이고, 서울대에는 감사를 통보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5일 발표한 학종 실태조사에서 불공정한 정황이 확인된 대학들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 중”이며 “추후 3~4개 대학에 대해서도 추가 감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학종 등 대입 운영 실태 감사대학은 총 7~8개 대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윤상민 기자]

교육부는 이달 초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지난 5일 학종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서 “학종 서류평가 시스템에 과거 졸업자 진학 실적이나 고교유형별 평균 등급을 제공한 학교,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기재금지 위반 및 표절을 부적절하게 처리한 학교 등이 특정감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교육부는 이번 특정감사로 이들 대학에서 특정 고등학교를 우대한 경우가 있는지, 교직원 자녀 입학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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