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창2리항, 어촌뉴딜300사업 기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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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1-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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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객이 머물다 가고 싶은 어촌마을로 재탄생

포항시는 18일 오전 10시 신창2리항에서 신창2리 어촌뉴딜300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18일 오전 10시 신창2리항에서 신창2리 어촌뉴딜300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경상북도의회 의장, 포항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포항시 어촌뉴딜300사업의 첫출발을 축하했다.

신창2리항 어촌뉴딜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통합해 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놓고자 하는 어촌·어항 재생사업으로 어촌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29억 원을 투입해 어항시설확충(방파제, 물양장, 어항경관개선, 친수시설설치) 및 특화사업(돌미역가공센터, 생활문화관, 해양생태놀이터조성)을 오는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추진된다.

인근 양포항(국가항)어촌·어항 복합공원, 장길리 복합낚시공원과 연계해 지역관광객이 머물다 가고 싶은 어촌마을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특히, 어촌뉴딜300사업은 관에서 주도해 추진하는 사업이 아닌 지역주민들의 지역협의체 구성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능동적 사업추진 의지가 필요한 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반이 마련되는 등 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어촌어항의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어촌뉴딜300사업으로 관광객이 즐거운 어촌, 관광객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어촌, 포항시가 잘사는 어촌을 만들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신창2리 어촌뉴딜300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2차 어촌뉴딜300사업 공모대상지 12개소(남구 6개, 북구 6개)를 신청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 공모선정 대상지의 발표가 나면 포항시 전역에 어촌뉴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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