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양증권, 배당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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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1-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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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한양증권이 52주 신고가를 또 경신했다. 실적 상승으로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18일 9시 1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양증권은 전 장보다 3.3% 오른 8060원에 거래 중이다. 한양증권은 이날 시초가(8000원)부터 직전 52주 신고가인 7900원을 넘어섰다. 

한양증권은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나 늘었다.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은 10년 내 최대 규모다.

지난해 말 기준 한양증권의 현금 배당 성향은 71%에 육박한다. 국내 증권사의 평균 배당 성향은 3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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