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에 서울역 일부 열차 1시간 지연…수험생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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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11-1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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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준법투쟁 첫날인 15일 서울역과 용산역 등에서 일부 열차가 지연되는 등의 영향을 받았다.

2020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대학에 논술고사나 면접시험이 시작된 시점이라 수험생 등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이후 서울 수색차량기지에서 나오는 무궁화호 열차 출고 시간이 최장 1시간 가량 지연됐다.

한국철도는 기관사들에게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서울역과 용산역 등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출발하는 시각은 최장 54분 늦어졌다.

수색차량기지 철도노조의 열차 검수 지연과 출고 지연으로 이날 오후부터 수대의 열차가 20~40분 가량 늦어졌다.

다행히 KTX와 ITX-새마을호 열차는 정상적으로 운행했다.

철도노조는 조합원들에게 열차 출고점검 철저히 시행, 불량 차 출고거부 등 준법투쟁 지침을 시달한 상태다.

한편, 철도노조는 오는 20일 총파업에 앞서 15일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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