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미·중 협상 잡음… 원·달러 환율 관망세

김민석 기자입력 : 2019-11-15 09:36
긍정·부정 이슈 혼재… 소폭 하락 출발
미·중 무역협상이 계속해서 교착상태를 거듭하자 원·달러 환율도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원 내린 1169.1원에 개장했다. 9시 32분 현재는 11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은 이날 환율이 지속되는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 가오펑 대변인은 주간 뉴스 브리핑에서 미국에 관세 철회를 요구했다.

가오펑 대변인은 "미국이 고율관세를 부과하면서 무역전쟁이 시작됐으니 이를 철회하는 것으로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중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에 엇갈린 시그널을 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14일 미 외교협회 행사에서 "미·중이 무역합의에 근접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1단계 무역 합의를 맺진 않았으나, 중국과의 협상이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에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협상 체결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어 급격한 변동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다양한 불확실성에도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유효한 만큼 환율은 교착상태를 보일 것"이라며 "위안화 환율과 장중 수급 여건에 주목하면서 116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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