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3분기 영업손실 195억..."일본 수요 급감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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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11-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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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1598억원, 영업손실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 전환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4901억원, 영업손실 359억원이다.

에어부산은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일본 수요 급감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영남권 지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여행 수요 둔화, 공급 증가로 인한 경쟁 심화, 원화 약세 등 대외환경 변수의 영향도 컸다고 분석했다. 

에어부산은 불황 타개를 위해 △인천공항 신규 취항 △노선 포트폴리오 재편 △해외 현지 판매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불매운동으로 일본 노선 탑승객이 전년 대비 30% 감소했으며, 여행 수요 증가세가 둔화하는 등 다양한 외부 변수들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수도권 지역 충성고객 확보, 비수익 노선 재편과 더불어 일본 노선 회복세 등으로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에어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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