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메단시 경찰본부, 자폭테러로 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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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1-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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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테러 발생 후의 메단시 경찰본부 (사진=안타라 통신)]


인도네시아 북 수마트라주의 주도 메단의 시 경찰본부에서 13일 아침, 자폭테러로 보이는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경찰관 등 6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모두 경상에 그쳤다고 한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조사결과 메단 출신의 24세 대학생 RMN(이름 이니셜)이라고 판명되었다. 경찰은 RMN의 배후에 대해 수사중이다. 국영 안타라 통신 등이 이날 이같이 전했다.

폭발은 오전 8시 45분(일본 시간 오전 10시 45분) 경 일어났다. 경찰이 아침 점호를 마친 직후, 용의자가 경찰 본부 부지내로 걸어들어왔으며, 건물로 향하는 도중 자폭했다. 용의자는 배차 앱 고젝의 이륜차 운전기사가 착용하는 자켓을 입고 있었다.

부상을 입은 사람은 경찰관 5명, 일반인 1명.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폭발로 경찰 차량 수 대가 손상을 입었다.

국가경찰 이크바르 대변인에 의하면, 현재 대테러 특수부대(Densus88), 메단시 경찰, 주 경찰본부간의 합동수사가 진행중이다. 이크바르 대변인은 RMN이, "단독범행인지 테러조직과 연관이 있는지 등에 대해 수사중이다"라고 말했다.

용의자가 고젝 자켓을 입고 있었던 점에 대해, 고젝의 홍보책임자는 "수사당국과 함께 확인중이다. 수사에는 전면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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