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겨울철 시민 폭설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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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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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선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도 3월 15일까지 도로제설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눈이 와도 걱정 없도록 인력 투입 계획과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 장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시는 분당수서로, 분당내곡로 등 서울 연결도로를 포함한 61개 노선 259㎞ 구간을 중점 제설 대책 노선으로 지정하고, 제설함 916개도 설치했다.

제설함에는 눈이 오면 누구나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2.5㎏짜리 염화칼슘 주머니 40포대, 5㎏짜리 모래주머니 20개를 넣어 놨다.

염화칼슘 양은 8104t으로, 최근 3년 평균 사용량 대비 2.2배를 확보해 각 구청 자재보관소에 비축해 놓은 상태다.

제설차, 살포기, 굴착기, 제설 삽납 등 120대의 제설 장비도 사전정비·점검을 완료해 눈이 오면 도로에 투입한다.

시는 제설대책 기간에 재난상황실과 연계한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적설량에 따라 1·2·3단계로 구분해 성남시 공무원들이 현장 제설작업에 투입된다.

한편 도로과 관계자는 “겨울철 강설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제설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들도 눈이 오면 내 집, 내 점포 앞 치우기와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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