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소니 게임부문, 동남아시아에 첫 거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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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1-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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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플레이스테이션 홈페이지]


소니의 게임 자회사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2020년 말레이시아에 제작 스튜디오를 개설한다. SIE가 동남아시아에 제작 스튜디오를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IE 홍보관계자에 의하면, 말레이시아 거점은 소니의 게임기기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의 애니메이션 제작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인력배치를 비롯한 구체적인 업무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최근 게임개발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규정해 해외의 게임제작 스튜디오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통신멀티미디어부는 8일, SIE의 제작 스튜디오 설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IE의 짐 라이언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재능이 많은 인재가 풍부하고, 게임산업의 에코 시스템, 말레이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고려해 말레이시아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렐 레이킹 무역산업부 장관은 "말레이시아는 세계의 게임 스튜디오가 투자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게임산업 육성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MIDA)에 의하면, 2018년 말레이시아 게임산업 시장규모는 1억 달러(약 109억 엔). 2023년까지 5년간 연간평균성장률(CAGR)은 10.9%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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