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우선협상자 결정의 날…‘현대산업개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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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1-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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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시아나항공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이르면 12일 중으로 발표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애경그룹 간 2파전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내놓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가장 높은 인수가인 2조5000억 원 가량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애경그룹에 비해 최소 5000~6000억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확정적”이라는 관측이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가 확정되면 금호산업과 채권단은 아시아나 매각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협상이 잘 진행된다면 이르면 연말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새 주인 찾기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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