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오픈마켓 판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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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19-11-1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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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로를 개척하려고 인터넷 열린장터(오픈마켓) 입점, 벼룩시장(플리마켓) 참가 지원사업을 벌인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픈마켓은 11번가, 쿠팡, 옥션, G마켓, 네이버스토어 등에 제품을 입점·판매하는 것이다.

생산업체와 판매자 간 중간 유통마진 없이 직접 구매자에게 제품을 판매해 상품 가격과 판매 수수료가 싸고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이미 전남사회적경제기업의 400여 가지 제품을 주요 쇼핑몰에 입점했다.

앞으로 목표 품목을 정해 제품 광고, 할인이벤트 등 홍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플리마켓은 자유롭게 물건의 매매·교환이 이뤄지는 시장이다.

광주·전남뿐 아니라 수도권 등 전국단위로 열리는 오프라인 장터다.

 

전남도청[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올해 플리마켓 일정과 기업의 참가 수요를 파악해 기업에 셀러 참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참가 기업의 홍보 효과와 매출 등 수익성을 분석해 2020년 확대할 방침이다.

김회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기업 현장 방문이나 간담회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판로 개척을 위한 사업을 고민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판로 관련 예산을 확대, 폭넓은 판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서는 올해 10월 말 기준 사회적기업 196개, 마을기업 245개, 협동조합 792개, 자활기업 82개 등 총 131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제품의 농협 입점 추진, 품평회·상담회 개최, 전문가 초청 컨설팅 및 맞춤형교육, 아웃렛 등 대형유통망 연계 판촉행사 개최 등 다각적 판로 지원정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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