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 제1회 한국가스공사 빅데이터·인공지능 스타트업 경진대회 1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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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1-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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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결대 제공]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 AI 경영기술연구소의 방준영, 임승길 교수가 지난 1일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의 스타트업인 GonCamp와 함께 한국가스공사 주최, ‘빅데이터·인공지능(AI)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1등(상금 1500만원)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가스공사 경진대회는 한국가스공사의 축적된 설비운전 데이터를 활용하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자 기획됐으며, 지난  6월 대회공고를 통해 참가팀 모집을 시작했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30개 팀(115명)은 10월까지 온·오프라인 예선을 진행하였다.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참가팀은 ‘가스공사 설비운영의 효율성 및 안전성 등을 제고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라는 경진대회 주제에 맞춰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안했다.

성결대 인준연구소인 AI경영기술연구소(소장 방준영)은 인공지능 스타트기업인 GonCamp와 함께 연구팀을 꾸려 ‘심층신경망(DNN: Deep Neural Network)과 강화학습 기반의 지능형 생산기지 운영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는 목표 송출유량을 지키면서 투입되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설비 운영 조합을 제시하고 이 방식으로 운영했을 때 에너지 소모량을 30% 이상 감축할 수 있음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연했다.

AI경영기술연구소는 제조 산업 분야, 유통물류 분야, 재무 및 금융 분야, 마케팅 분야, UX/UI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올해 설립됐다.

해당 분야의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응용하여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본 경진대회에 출품된 ‘DNN·강화학습 기반 지능형 생산기지 운영 알고리즘’은 본 연구소의 첫번째 연구 프로젝트로, 인공지능이 산업현장에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이고 현장 실무자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소에서는 제조산업분야의 인공지능 모델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유통 물류 분야 및 UX/UI분야에서 성공적인 인공지능 응용 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경진대회 우수 연구팀에게 후속 연구비 및 현장검증 기회를 지원하며, 대구지역 기업과의 사업화 매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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