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200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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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9-11-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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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중소기업중앙회(그랜드 홀)에서 진행된 ‘2019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200억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김순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사진 = 호반건설]

호반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중소기업중앙회(그랜드 홀)에서 진행된 ‘2019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200억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호반그룹은 지난해에도 건설업계 최대 금액인 동반성장 투자재원 기금 200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올해 출연액까지 합하면 총액은 400억원에 달한다.

이번에 호반그룹이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은 협력 기업에 인센티브로 지급되며 창업‧벤처기업의 연구개발, 교육 훈련, 판로 개척, 기술 보호 등에도 쓰인다.

호반그룹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지난해 출연한 상생협력기금으로 협력사 임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우수 협력업체 100개사와 해외 산업 시찰을 계획 중이다. 또 사내 상생경영위원회를 운영해 불공정 거래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협력사의 우수 기술, 원가 절감 방안에 대해 제안제도를 시행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하도급대금을 전액 현금 지급하고, 2차 이하 협력사(노무자 등)의 하도급 대금 지급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동반성장위원회 등이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호반그룹이 30년간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함께한 협력 기업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협력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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