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10월의 마지막 밤 ‘감성 충만 가을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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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1-02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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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기가수 ‘에일리’ 공연…지역주민 500여 명 참석

한울본부 가을음악회 무대 장면. [사진=한울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10월의 마지막 밤인 31일 오후 7시 한울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감성 충만 가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오케스트라·대금 연주·소프라노 공연·감성 콘서트로 꾸려져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진행됐다.

1부 첫 무대는 울진군 관내 중학생들로 이뤄진 ‘울진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Swan Lake’, ‘아리랑’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어 손부식 울진경찰서장이 이끄는 대금동호회 ‘물바람소리’가 국악 원장현류 산조 ‘진양조’, 가요메들리, 동요메들리 등을 연이어 연주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색다른 공연을 선보였다.

뒤이어 울진군 출신 소프라노 ‘김의지’가 베이스 ‘김상민’과 함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사랑의 묘약’에 나오는 곡들을 부르며 오페라의 진수를 선사했다.

2부 감성 콘서트에서는 버스킹으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라꼼마’가 팝송과 ‘밤이면 밤마다’ 등 커버곡으로 열기를 더했다.

피날레로는 가을 감성에 어울리는 파워 보컬 ‘에일리’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보여줄게’ 등 인기곡 7곡을 앵콜을 연호하는 관람객과 함께 열창하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장식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지난 2016년 클래식 공연, 2017년 김광석 따라 부르기, 2018년 가수 거미 미니콘서트 등 매년 가을 음악회를 시행하고 있다. 한울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문화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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