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내년 1월 결혼···오빠 장희웅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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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10-3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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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지연 아버지는 작곡가 장욱조

가수 김건모(51)가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한다.

김건모 측은 30일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내년 1월30일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밝혔다.

최근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년여 교제 끝에 결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2년 가요계 데뷔한 김건모는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 왔다. 현재는 모친 이선미 씨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동반 출연하고 있다.

'김건모의 결혼'이라는 자체만으로 큰 이슈가 되는 지금, 예비신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지연은 클래식 음악으로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전공했다. 이후 이화여대 공연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나이는 30대 후반으로 알려졌다.

장지연은 2011년 3월 첫 정규 앨범 'Dunamis;Shema:el’s Song'으로 데뷔했다. 뉴에이지 장르인 첫 앨범은 타이틀곡 'November-모든것은 다 사라지지 않은 달' 등 11곡을 수록했다.

장지연의 아버지는 작곡가 장욱조,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 장욱조는 조경수의 '아니야',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등을 작곡했다. 현재는 목회자로 활동하고 있다. 장희웅(39)은 지상파 TV 드라마 덕이(2000), 주몽(2006), 선덕여왕(2009)과 케이블TV 드라마 크로스(2018) 등에 출연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건모.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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