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최고의 산천어축제 만들기' 속도 낸다

2020 화천산천어축제를 위한 선등거리 구조물이 화천읍 중앙로에 설치됐다. [사진=화천군 제공]



강원 화천군이 내년 1월 4일 개막하는 2020 화천산천어축제를 위해 기반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화천군은 축제가 열리는 화천천 주변에서 결빙을 방해하는 풀 등의 제초작업을 완료했다.

최근에는 화천읍 중앙로 일대 선등거리에 산천어 등을 부착할 철제 아치형 구조물 설치도 마쳤다. 11월 하순이면 형형색색의 산천어 등 2만7,000여 개가 선등거리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장 결빙을 위한 화천군의 노력도 시작됐다.

화천군은 지난 25일 임시물막이 설치공사에 착공해 12월 초까지 완료키로 했다. 11월부터는 원활한 수량 조절을 위한 여수로 및 하상 정비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의 주인공인 산천어 공급 준비도 순조롭다.

화천군은 예년보다 많은 180톤 이상의 산천어를 준비 중이다. 이에 수차례 현장점검을 거쳐 산천어의 크기와 발육상태 등을 점검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최고의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재미와 넘치는 인정을 관광객들에게 선물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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