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지축·별내 신혼희망타운 1092가구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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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10-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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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서울 양원지구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공급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 경기 하남 감일(A7), 고양 지축(A1), 남양주 별내(A25) 등 3개 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1092가구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신혼희망타운이란 육아지원 등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건설하고, 신혼부부에게 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을 뜻한다. 이번 물량은 지난 7월 서울 양원지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공급되는 것이다.

하남 감일에서는 총 51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공공분양 34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나머지 170가구는 행복주택으로 입주 1년 전 모집이 실시된다.

모든 타입은 분양가가 2억9400만원을 초과해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전용면적 55㎡ 분양가는 3억6300만∼3억8600만원이며, 전매제한 기간은 10년, 거주 의무기간은 5년이 적용된다.

고양 지축에서는 총 750가구가 공급되고, 이중 공공분양 500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이 시행된다. 이곳도 수익공유형 모기지에 가입해야 한다.

전용 55㎡ 분양가는 3억5100만∼3억7400만원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6년, 거주 의무기간은 3년이다.

남양주 별내에서는 총 380가구 중 252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용 55㎡는 분양가가 2억9400만∼3억1300만원으로 역시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다만 전용 46㎡는 분양가가 2억4700만∼2억6400만원으로 수익공유형 모기지 대출을 선택할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은 6년, 거주 의무기간은 3년이 적용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은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지구 내 초등학교를 비롯한 중·고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는 것이 국토부 측 설명이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세대 구성원 중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모집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한부모가족(6세 이하) 등이다. 또 월평균 소득은 120% 이하(배우자 소득 있을 시 130% 이하), 총자산 기준은 2억9400만원 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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