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엔터 업무 종료...배우 김미경 "여러가지 사정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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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0-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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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엔터테인먼트가 10월 31일부로 문을 닫는다.  뽀빠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윤균상, 윤소정, 오나라, 김미경, 신은정, 오승현, 배민희, 문원주, 김가은 등 주조연급 연예인들이 다수 소속돼 있는 상황이어서 향후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한 연예매체에 따르면 윤균상은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업무 종료와 함께 소속사 이적을 검토 중이다. 오나라도 다른 소속사를 물색하고 있다.

앞서 뽀빠이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미경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 "때가 되면 소식을 전해야지 했는데 그 때가 된 것 같아요"라며 "여러가지 사정이 있지만 거두절미하고, 십년 세월을 함께해온 뽀빠이엔터테인먼트가 10월 31일로 문을 닫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미경은 "회사가 만들어질 때부터 한솥밥을 먹은 터라 착잡하고 혼란스럽기도 하다"며 "며칠 후면 소속사 없이 혼자 뛰어야 하는 상황이라 머리도 복잡하고 어찌어찌 잘 풀어나가야겠지요"라고 착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간 함께 지내온 뽀빠이 식구들 어딜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잘 되기를, 좋은 일만 있기를 같이 응원해주세요"라고 소속사 식구들에 대한 격려를 당부했다.
 

[사진=김미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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