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당정청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방향은 정해져 있지 않느냐, 구체화 할 것인가의 문제인데, 시·도 교육청의 이야기를 들어서 11월 중순 이후 셋째주에는 구체적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그 전에는 의견 수렴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학종(학생부종합전형)을 검토하고 있지 않나, 실태조사가 빠르면 다음주 중 공개될 것 같다"며 "실태조사 등을 검토해서 구체적인 안을 11월 셋째주 정도돼야 공개할 것 같다"고 했다.
조 의원은 이날 당정청 회동의 성격에 대해 "월 1회 정기 진행하는 당정청 회의"라며 "이번엔 국감이 순연돼서 (오늘) 하게 됐고, 나왔던 얘기들은 정기국회에 대비해서 주요 예산 및 법안 등의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이어 "BK21사업에 대한 얘기가 있었고, 고교 취업 활성화 방안이 있었고, 국민이 관심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상황을 공유하는 정도에 대한 얘기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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