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명예이사장, WBAF 세나토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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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10-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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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글로벌 엔젤 투자포럼인 세계 비즈니스엔젤 투자포럼(World Business Angels Investment Forum·WBAF)은 지난 18일 열린 WBAF 이사회에서 한국의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의 창립자인 김대진 명예이사장을 대한민국 세나토로 지명했다. [사진=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

세계 최대의 글로벌 엔젤 투자포럼인 세계 비즈니스엔젤 투자포럼(World Business Angels Investment Forum·WBAF)은 지난 18일 열린 WBAF 이사회에서 한국의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의 창립자인 김대진 명예이사장을 대한민국 세나토로 지명했다.

WBAF은 G20 GPFI(Global Partnership for Financial Inclusion)의 제휴 파트너로서 세계적으로 더 많은 일자리와 사회 정의를 창출한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스타트업(start-up)에서 스케일업(scale-up)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재정을 용이하게 하려는 국제 조직이다. 아울러 신생 기업 및 중소기업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만들어 세계 경제 개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기관으로 알려졌다.

WBAF는 매년 2월 연차총회를 통해 세계 초기 창업투자의 글로벌 협력과 글로벌 엔젤 투자 펀드를 조성, 글로벌 비즈니스스쿨과 멘토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WBAF는 초기 창업투자 시장의 발전에 대한 헌신을 보여준 개인을 존중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수행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각 나라의 주요 인사에게 WBAF 세나토의 직함과 역할을 제공한다.

WBAF 세나토는 기존 39개국에서 50명이었으나 이번에 한국의 김대진 세나토를 비롯해 15개국에서 16명의 세나토와 태국에서 1명의 고위집행위원이 지명됐다. 세나토는 자국에서 포럼의 사명을 수행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WBAF와 전문가의 다중 이해 관계자 네트워크에 대한 참여 권한을 부여받아 가장 중요한 국가 간 창업 투자 문제와 관련된 의사 결정 프로세스에 대한 가시성과 전략적 통찰력을 제공한다.

또한 각국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고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 WBAF 세나토는 각국에서 초기창업투자 업계의 리더이자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주축 인사들 중 집행위원의 추천으로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지명한다. 이어 본인의 동의를 얻어 취임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김대진 GEF 명예이사장은 8개의 스타트업을 한국과 미국, 중국에서 창업했고 미국 상장 벤처의 임원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6년 GEF를 설립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화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한국은 물론 중국, 인도, 베트남, 스페인, 터키, 몰타, 미국, 호주 등의 글로벌 컨퍼런스 강연자, 평가자 및 멘토로 활동 하고 있다. 

올해 9월 GEF 창업 3주년을 맞아 재단 이사장직을 함성룡 이사장에게 인계해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뒤이어 이번에는 WBAF 세나토로 지명되면서 국내에서만 이뤄지던 한국의 초기 창업생태계를 앞으로 글로벌 초기 창업생태계와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로 드러냈다.

한편 (재)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은 내년 중으로 한국의 액셀러레이터 및 엔젤 투자기관들과 협력해 WBAF 한국 오피스를 설립, 글로벌 초기 창업투자가 한국에서도 이뤄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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