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멧돼지서 또 돼지열병...총 16마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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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10-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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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연천군 와초리 361번지서 발견, 주민이 신고

  • 20일 획진된 와초리 615번지와 약 900m

경기도 연천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또다시 검출됐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확진된 야생 멧돼지는 16마리로 늘어났다.

29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8시 30분경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 361번지에서 한 주민이 논과 산 경계지역에서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고 연천군으로 신고했다.

연천군은 초동 조치와 시료채취를 하고, 멧돼지 사체를 매몰한 뒤 시료를 환경과학원으로 넘겼다. 환경과학원은 작업자 소독과 함께 주변 방역작업을 했다. 이후 28일 오후 11시경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정원화 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지난 20일 양성으로 확진된 지점(와초리 615)과는 약 900m, 민통선에서는 약 3.5㎞ 남쪽에 위치했다”며 “설치 중인 2차 울타리 안에는 속하지만 1차 울타리를 약간 벗어나 있어 조속히 1차 울타리를 추가 설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검출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사진=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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