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카카오게임즈, 게임문화 소외계층 지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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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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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의 게임 문화 소외지역에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4차원(4D) 가상현실(VR) 체험 버스가 뜬다.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28일 오후 ㈜카카오게임즈와 ‘게임문화 소외계층 지원과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장애 또는 저소득 아동, 노인, 환자 등 게임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있는 곳을 찾아가 4D VR게임버스를 운영한다.

안경 형태의 VR 장비를 착용하고 버스 의자에 앉아 360도 입체 영상 속 대관람차 타기 게임 등을 하는 방식이다.

게임버스와 함께 볼풀 게임, 점자 블록 놀이 기구를 설치 운영하며, 이 외에도 다채로운 놀이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는 지역산업육성 지원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4D VR게임버스 체험 대상자를 발굴해 카카오게임즈에 연계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다양한 게임 체험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고, 게임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사진=성남시 제공]

협약식 후 시청 광장에서 4D VR게임 버스 체험 행사가 진행돼 은 시장이 대관람차, 회전목마 등 가상 놀이 콘텐츠를 관람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게임산업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힘을 가진 산업이라는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될 것”이라면서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중심 성남 조성에도 힘을 더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협약에 앞선 오전 10시 분당구 야탑동에 있는 성은학교(공립특수교육기관)에서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 4D VR게임 버스’를 첫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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