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임블리 "품절 또 품절"...구매 계속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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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0-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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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오전 10시부터 6주년 이벤트 진행

  • 곰팡이 호박즙, 과장광고 논란에도 성황

곰팡이 호박즙, 화장품 과대광고 등 각종 논란으로 질타를 받았던 여성 온라인쇼핑몰 브랜드 '임블리'가 재기를 노리고 있다.

임블리는 28일 오전 10시부터 6주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임지현 임블리 대표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 년에 단 한 번. 조금 더 특별한 임블리의 6주년 이벤트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임블리 6주년 이벤트에는 이날 단 하루 동안 임블리 전 제품 할인, 1+1, 타임찬스, 사은품 증정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코트, 플리스, 패딩 등 임블리 겨울 인기제품이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임블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구매자들이 "3분 만에 품절됐다. 언제쯤 다시 구매 가능한가요"라는 문의가 이어지는 등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앞서 임블리 운영사 부건에프앤씨는 지난 3월 호박즙에서 곰팡이가 나왔다는 구매자들의 항의가 이어진 데 대해 미흡한 대처로 일관해 큰 질타를 받았다.

임블리는 명품 카피와 지나친 가격 책정으로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후 3대 백화점에서 임블리 관련 제품을 모두 철수하는 등 매출에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사진=임블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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