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부‧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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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10-2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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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관 전경.[사진=대한약사회 제공]


대한약사회는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지구촌보건복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국가재난 시 의약품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24일 약사회를 비롯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3개 단체는 ‘약업계 의약품 긴급구호 네트워크’를 구성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회, 정부, 약업계가 함께하는 범국가적 긴급구호 네트워크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재난 구호 등을 위한 의약품 지원 매뉴얼 개발 ▲재난 구호를 위한 의약품 지원 관련 자원 공유 ▲재난 구호 등 인도주의적 의약품 지원 사업 협력 ▲재난 구호 등 의약품 지원 대응 체계 강화 및 발전을 위한 교류 등이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의약품 지원을 위한 범국가 창구로서의 역할도 약사회 측은 기대했다.

김대업 약사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이 보다 큰 규모의 국가 재난 상황에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라면서 “향후 대북 관계가 개선되는 상황이 오면 북한 동포에 대한 인도적인 의약품 지원이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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