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칸빠이 그룹, 중국 시장 진출 강화 나서... 연내 2개 점포 오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0-18 16: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칸빠이 그룹의 히라이데 대표는 "중국 진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16일, 타이페이 (사진=NNA)]


일본식 불고기 레스토랑과 이자카야(선술집)를 운영하는 타이완 기업 칸빠이 그룹(乾杯集団)의 히라이데 소지(平出荘司) 대표가 16일, 앞으로 중국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뜻을 밝혔다. 연내에 중국 선전(深圳)시에 '칸빠이(乾杯)', '칸빠이 클래식(老乾杯)'의 브랜드 점포를 각각 신설할 방침이다.

타이페이(台北)시에 새롭게 오픈한 훠궈(火鍋) 브랜드 '마라(麻辣) 45'의 오픈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향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浙江省 杭州)와 쓰촨성 청두(四川省 成都)에도 점포를 늘릴 계획이라고 한다. 점포수는 현재 타이완에 45점, 중국에 11점을 운영중이다.

히라이데 대표는 "상하이(上海)와 선전의 기존 점포는 접대수요 등으로 손님이 많으며 중국 시장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훠궈점과 같이 새로운 레스토랑의 출점을 통해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고자 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한편 올 4월 시점에는 연내에 홍콩에 출점할 계획이었으나, 시위의 영향으로 출점을 연기했다. 영국 런던 출점계획도 브렉시트 등으로 정세가 불안정해 출점을 연기했다고 한다.

칸빠이 그룹은 현재, '칸빠이', '칸빠이 클레식'을 포함해 6개 브랜드를 운영중이며, 이번 '마라 45'는 7번째 브랜드이다.

칸빠이 그룹의 9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한 2억 9703만 타이완 달러로, 2개월 연속 한 달 기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1~9월 기간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24억 1437만 타이완 달러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