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시대, 보험산업 어떻게 변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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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10-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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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5G 기술 상용화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5G는 4G 대비 10배 이상 성능이 향상된 혁신적 기술이라고 합니다.

5G 기술은 2034년까지 세계 경제에 2조2000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5G 기술은 단순 IT 분야뿐 아니라 대부분 산업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5G 시대에 보험사의 서비스와 상품도 상당한 변화를 맞이하리라는 것이 금융권의 시각입니다.

특히 보험산업에서는 5G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의 발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연구원에서는 5G 기술 발전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우선 자동차보험의 보험요율 및 보험가입 문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자율주행차가 대중화되면 사고율이 줄어들고, 보험가입자는 차량 소유주에서 점차 차량 제조업체·기술회사 등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개인의 운동운전습관과 건강 정보 등의 수집이 용이해져 이를 바탕으로 한 보험 상품도 개발될 수 있습니다. 또 5G 기술로 보험사기 판별력이 늘어나고 보험금 청구 조사 비용도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사진=아주경제 DB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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