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하노이 수도물에 화학물질 검출... 시 당국 섭취 자제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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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0-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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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베트남 하노이 시의 타인쑤언, 하동, 호앙마이 등 다수 지역에서 10일부터 수도물에서 악취가 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시 당국이 수원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통상 농도의 1.3~3.6배에 해당하는 화학물질 크실렌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당국은 시민들에게 당분간 수도물을 생활용수로 섭취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15일자 다우트 인터넷 판이 이같이 전했다.

시 인민위원회 응웬 둑 춘 주석에 의하면, 문제의 수도물 수원은 다강 수도 투자사(VIWASUPCO)의 북부 호아빈에 있는 다강 정수장. 지난 8일 동 정수장에 폐유가 흘러 들어갔으며, 동 사는 이를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보고도 대책도 없이 방치하고 있었다.

춘 주석은 동 사에 대해 오염된 수도관 및 탱크 등을 동 사 비용으로 세정할 것을 명령했으며, 동시에 다른 정수장에서 피해지역에 물을 공급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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